
쑥은 봄을 대표하는 향긋한 산나물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살이 풀 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초목지에서 흔하게 보이며 들판, 강가, 산기슭, 어디서나 잘 자라나며, 한국 음식과 민간요법에서 많이 쓰입니다.
쑥은 특유의 진하고 상쾌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맛은 은은하고 쌉싸램한것이 고소하기도 하고 달큼하기도 하지요. 어린 잎은 부드러운 녹색으로 뒷면은 흰 털이 있어 회녹색을 띄어요.
이 부드럽고 연하고 맛이 좋을 때인 어린 순을 보통 3월 ~5월에 땁니다.
쑥에는 비타민 + 무기질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예로부토 건강식으로 여겨져왔어요.
쑥은 따뜻한 성질의 식물로 여성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쌉싸름한 향과 맛이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돕고, 또한 섬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이 개선되며 변비가 있으시거나배변활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섬이섬유가 풍부한 이런 풍성귀 야채를 많이 드시도록 식습관을 개선해주셔야 합니다.

예쁘게 빚어 초록초록 때깔좋은 쑥떡 당장 한입 앙!

요새는 카페에 가면 이 쑥이 무척 고귀해요!
여러 레시피들에 활용되어 현대적인 시각으로 쑥의 가치가 업그레이드 되어 가고 있어요!
쑥이라는 짧은 이름은 예부터 우리말 고유어로 전해지며, 뽑아도 쑥쑥 자란다는 표현처럼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산불이 나거나 제초제를 뿌려 황량해진 땅이라도 쑥이 제일 먼저 자라납니다.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온 세상이 잿더미가 되었을 당시에도 쇠뜨기, 협죽도와함께 쑥이 돋아났다고 합니다. 전쟁이나 폭격 등으로 폐허가 된 곳이나 어질러진 난장판을 비유적으로 쑥대밭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개박살이 난 상황일지라도 다시 소생하는 생물은 강인한 쑥밖에 없다는 뜻이지요.
쑥은 그 강인한 생명력만큼 번식력도 강해서 뽑지 않거나 하나만 놔두어도 순식간에 그 들판이 쑥대밭이 되어버립니다.
미국,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어느 공원에서 쑥으로 공원이 뒤덮혀 골머리를 썩고 있었는데, 그 동네 살고 있는 한인교포들과 재미교포들에게 공원에 쑥이 많이 자라나있다고 소문을 냈더니 그 다음날 그 공원을 뒤 덮은 쑥이 모두 사라졌다고 해요.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무성한 쑥잎들은 약재로 사용되는데, 약재용으로 말린 쑥을반식욕 목욕제로 사용하면 몸안에 독소와 염증이 모두 사라집니다.
쑥은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약초로 사용되는데요. 산에서 상처가 났을 때는 근처에 자라난 쑥을 뜯어 찧어 상처에 바르면 초기 감염을 막던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또한 쑥의 따뜻한 성질로 수족냉종을 완화하는데도 쓰이구요.


압생트도 약초를 만드는 토닉에서 발전되어 온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방향제로 말린 쑥을 집안에 놔두면 한약방 마냥 향긋한 쑥향에 정신이 맑아집니다.
인간의 몸과 정신건강까지 이롭게 해주는 쑥.
3월, 4월 이 봄에 만날 수 있는 쑥. 이 봄날 뿐이니, 생것으로 구입하셔서 쑥국도 끓여 드시고 쑥 나물도 무쳐서 맛있게 잡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