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더위에 강하고, 더운 것을 잘 참고, 덥다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매년 여름 점점점… 더워져가더니 2025년의 여름 만큼은 끔찍하게도 더웠다.
서울 도심살이에서 경기 북부로 이사간지 4년쯤 되었는데.
체감온도가 서울과는 많아 달랐다.
3~4년동안은 조금 달라진 환경의 온도 적응이 잘 안되었다.
겨울엔 산등선이 칼 바람 불어 어지간히 추운데 왕숙천을 끼고 있어, 강물의 습기까지 더해져 진짜 뼈가 애리게 춥다.
동남의 섬나라들이 겨울 온도가 많이 낮지 않아 매우 훈훈하며 따뜻할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바다의 습기를 머금은 동남의 겨울은 패딩 완전무장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뼈속으로 스며드는 추위때문에 하루종일 아다구니를 다물수가 없을 지경이다.
여튼지간에, 내가 사는 지역의 환경적 요인에 대해 설명하자면 그러하다.
북부에서 집밖을 나서며 완전무장 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서울 도착하면 그저 봄날 같다.
그런데 여름은 그래도 서울의 열돔에 비하면 꽤 서늘하고 서늘한 편이다.
진짜 폭염주의보로 찌는 특정 날을 빼면, 적당히 창문만 개방해두고 잘 만하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느낌이 다르다…
점점,,, 이 북부의 더위도 해가 갈수록 달아 오른다.
이미 우리 동네는 산과 천을 끼고 있어 여름에 꽤나 습해서 에어컨은 항상 제습모드인데 해가 갈수록 여름의 습도가 높아져가니. 습과 습이 더해져 점점 숨이 막히게 덥다.
오늘 뉴스에서 비닐하우스에서 80대 할배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고 했다.
나도 이제 온열 질환이 아닐까 싶다.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비실비실함이다.
나의 이 현 증상들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체온은 정상 수준을 유지하지만 피부가 차갑고 창백해지며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구통 증상을 동반한다. 이런 때에는 즉시 볕을 피하고, 물이나, 이온음료를 섭취하며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응급상황: Heat Stroke (열사병)
이젠 탈진을 넘어, 열사병이라면?!
일사병이나 열사병, 비슷한 것 같지만.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가 기능을 상실한 심각한 응급상황!
이미 체온 기능은 상실되어 체온은 40도 이상 치솟으며 땀을 배출하지 못한 채,
피부는 뜨겁고 건조해 집니다. 중추신경계가 마비 되어 의식 혼미, 착란, 환각, 혼수 상태로 빠질 수 있습니다.
대원님들의 도착 전까지는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옷을 벗기고 찬물 또는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대어 강제로 열을 낮추는 응급 처지를 해야합니다.
❌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에게 물이나 음료를 절대 먹여서는 안된다.
(기도가 폐쇄되어 사망할 수 있음)
긴급상황이 아닌 경우라도 열경련 또는 열실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맹물만 많이 마시게 되면 이는 맹물로 몸 속의 나트륨이 다 빠져 나가게 되면 근육에 통증과 경련이 일게 됩니다.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전해질 보충이 필요해요.
또는 너무 더운 상태에선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 뇌로 가야하는 혈류량이 순간적으로 감소하여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