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숫자칸에 쓰여진 작은 글씨를 보고 알아 차린다.
7월 중 15일에는 초복이라 쓰여있고, 25일은 중복이라 쓰여있다.
달 마다, 숫자칸에 쪼그맣게 쓰여진 날들이 있다.
이렇게 일년 내내 총 24개의 절기 이름들이 달력에 쓰여져 있다.
24절기라는 것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 1년을 15일 간격으로 24등분한 것이다.
계절의 변화를 절기로 나누어 둔 것이다.
음력이 아닌 태양력(양력)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농경 사회였던 과거에 계절 변화를 파악하고 농업 활동을 시기에 맞게 진행할 때 활용되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 세대만 해도. 계절을 이야기 할때, 꼭 이 절기를 말씀하신다.
지금은 점점 기후가 변해가고 있어 별 의미없는 것 같아 지금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는 잘 통용되지 않는 옛사람들의 이야기 같다.
그래도 옛 우리 조상들의 과학이 깃들어 있는 24개의 절기이다.
24절기의 탄생
24절기는 약 2,400 ~ 2,500년 전
중국 황하 유역의 화북 지방에서부터 시작 되어 온 것이다.
초기에는 막대기를 땅에 세워서 그림자 길이를 측청해가며 1년 중 낮이 긴 하지와 밤이 가장 긴 동지,
낮과 밤이 같은 춘분과 추분으로 4개의 중심 절기를 먼저 구분하였다 한다.
24절기 (양력일 기준)
봄의 시작을 알린다.
2월 19일, 우수
눈이 녹아서 비가 되고, 날씨가 따뜻해 지기 시작한다.

3월 6일, 경칩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3월 21일, 춘분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4월 5일, 청명
날씨가 화창해지고 농사 준비를 시작한다.
4월 20일, 곡우
봄비가 내려 곡식이 윤택해진다.
5월 5일, 입하
여름의 시작이다.
5월 21일, 소만
햇살이 차오르고 만물이 성장한다
6월 6일, 망종
가시 있는 곡식, 벼, 보리의 씨를 뿌린다.
6월 21일, 하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7월 7일, 소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7월 23일, 대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8월 7일, 입추
가을의 시작
8월 23일, 처서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9월 8일, 백로
이슬이 내린다.
9월 23일, 추분
낮과 밤의 길이가 다시 같다
10월 8일, 한로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
10월 23일, 상강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11월 7일, 입동
겨울의 시작, 김장시즌
11월 22일, 소설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12월 7일, 대설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
1월 5일, 소한
작은 추위 라지만, 실질적으론 이때 한국은 가장 춥다
1월 20일, 대한
큰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