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미학과 함께 해낸 갱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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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
엄마가 몇 년 전부터 갱년기로 우울해하셔서
호르몬에 좋다는 영양제도 챙겨드려 보고
매일 같이 산책하면서 기분 전환을 해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꾸준하게 관리를 한 덕분에 초반보다는 훨씬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엄마를 위한 깊이 있는 활동이 필요할 것 같아서
뭘 하면 좋을까 같이 고민을 해봤는데요.

결론은 역시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운동이 좋을 듯하여
몇 달 전부터는 토평동 필라테스 센터에서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어요.
등록 전 상담은 제가 같이 가서 받아봤는데 일단 센터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첫인상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친절한 직원분들이 꼼꼼하게 안내해 주실 뿐만 아니라
시스템 자체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꾸준하게 잘 되겠다 싶었어요.
센터는 미술관같이 꾸며져 있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가서 보는 게 훨씬 예뻐요.
시설도 쾌적하고요.

​그 덕분에 엄마는 센터에 가는 즐거움이 있다고 하세요.
갱년기 우울증이 오고 나서는 그렇게 활발하던 엄마가 집에만 콕 박혀서 나가지를 않으셔서
가족들 모두 걱정이 많았어요.
근데 토평동 필라테스 센터에 다닌 후로는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러 밖으로 나가니까
다들 안심하고 있어요.
수업 내용이 별로거나 매력적인 시설이 아니었으면
작심삼일에 그치고 말았을 텐데 여러모로 엄마 마음에 쏙 드는 곳이라서
결석 없이 꾸준하게 다니고 계셔서 보내드리길 참 잘했다 하고 있어요.
수업 구성이 탄탄해서 그런지 수업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군살이 정리되고
몸 라인이 잡히는 것도 보이더라고요.

그 덕분에 엄마는 요즘 옷 입는 재미도 생겼대요.
필라테스미학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난 뒤 엄마의 컨디션은 확실하게 좋아졌어요.

필라테스는 단순히 체형 교정이나 근력 강화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매 수업 작은 성취감을 느끼면서 우울한 감정도 떨쳐낼 수 있는 운동이에요.
갱년기로 힘들어하는 부모님께 색다른 활력을 드리고 싶다면,
토평동 필라테스가 정말 좋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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